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특종: 량첸살인기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케이블 뉴스 채널 CNBS의 사회부 기자 허무혁(조정석)은 대남실업의 납품 비리를 취재했다가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다. 대남실업의 오너가 CNBS 광고주인 부양그룹의 둘째 아들 사돈 고모부였던 것. 보도내용을 문제 삼아 광고주가 광고를 모두 빼겠다고 하자 모든 책임을 허무혁에게 떠넘겨버린 것이다. 새 직장을 얻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문득 해고 직전 연쇄살인범이 옆집에 살고 있다는 제보 전화를 떠올리게 된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허무혁은 제보자를 찾아 나선다. 만난 제보자는 베트남계 여성.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할 수는 없었기에 기자인 자신에게 전화를 했던 것이다. 용의자가 집을 비운 사이 제보자를 밖에 감시역으로 세워두고는 문을 따고 들어가는데, 집안 화장실 욕조에 핏물이 가득 고여있고 벽에는 살인의 희열이 느껴지는 용의자의 메모가 붙어있었다. 경악하며 도망치면서 그 메모를 뜯어오고, 공중전화로 경찰에 신고한 뒤 출동하는 것을 확인한 후 제보자에게 조심하라며 헤어지고, 보도국장에게 말한 뒤 아침 뉴스로 바로 메모와 함께 소식을 내보내며 허무혁은 한 순간에 보도국장의 신임을 받는 특종 기자가 된다. 이후 현장을 다시 찾아갔지만 경찰 조사를 한 흔적 같은 건 없었다. 그러다 용의자가 나오는 걸 보고 몰래 숨어 지켜보다, 빨간 차를 몰고 어디론가 가자 급히 동료에게 전화하면서 용의자를 추적한다. 그러다 용의자가 어느 건물로 들어가자 자신도 따라들어가는데, 길을 헤매다 직원이 거기가 아니라며 여기로 들어오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거긴 소극장이었다. 용의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중국 소설 '량첸살인기' 원작의 [[연극]]에서 연기를 하는 배우였던 것이다. 벽에 붙은 메모도 소설 속 연쇄살인범의 대사였고, 욕조에 담긴 장기도 배우가 직접 만든 가짜 소품이었고 피도 토마토 케첩에 불과했다. 그래서 경찰 조사 같은 흔적도 없었던 것. 허무혁은 자신이 잘못된 특종을 터트렸음을 깨닫고 국장을 만나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하지만 국장은 스카웃 제의 때문이냐며 성과금을 주면서 격려해줘서 일은 더 커지고, 인터넷에는 메모의 내용이 량첸살인기에 나오는 내용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자신이 살인마인 줄 알고 추적하던 당시의 녹화해 둔 동영상도 자기 의도와 달리 보도되면서 사태는 더욱 커지게 되었다. 고뇌하던 허무혁은 결국 연극 속 대사 즉 량첸살인기의 대사를 이용해 자신이 직접 협박성 편지를 만들어 용의자의 협박으로 속여서 보도 중단을 촉구하지만 오히려 국장은 희대의 살인마 캐릭터가 될 것이라며 그것을 보도하였고 허무혁은 차장으로 승진하게 되었다. 동시에 제보자는 입막음으로 3천만원을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쥐어주게 된다. 살인범은 량첸살인기의 량첸 대령과 비교되면서 인기를 끌고 팬카페도 생긴다. 허무혁은 이를 보도하는 라디오 토크쇼에도 출연하게 되고 갈수록 승승장구하지만 언제 들킬까 노심초사한다. 그러던 중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하는 댓글을 보게 되고, 이게 거짓말이라는 것을 아는 것은 제보자와 진범 뿐이니, 그 댓글을 쓴 사람이 진짜 살인범이라는 것을 알게 된 허무혁은 살인범에 관한 단서를 따라가다 '''진범과 만나게 된다.''' 진범은 허무혁의 거짓말을 진실로 만들어 주겠다며, 소설 마지막처럼 자신이 죽을테니 허무혁 당신은 그냥 그걸 인정하고 보도를 하면 된다고 거래를 제안한다. 허무혁은 공포에 질려 도망쳐나왔고, 이후 뉴스에 진범이 아닌 다른 사람이 용의자로 뜨는 것을 보고 진짜 살인범은 허무혁의 모든 거짓말에 모두 부합하는 무고한 사람을 살인범으로 만들어 [[자살로 위장된 타살]]로 살해한 뒤 자신은 법망을 피해 도망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허무혁은 진실을 깨닫고 뉴스 관계자들에게 말하지만 소용이 없었고, 경찰한테도 이 사실을 말하지만 --너무 호구가 된 경찰은-- 뉴스에 나오는 저 사람이 범인이 확실하다며 허무혁 말을 무시했다. 허무혁은 자신이 직접 막기 위해 진짜 살인범이 있던 장소로 찾아가 살인을 막으며 피해자를 풀어주다 살인범의 칼을 빼앗게 되고 피해자는 허무혁을 살인범으로 착각해 도망친다. 허무혁은 살인범과 몸싸움 중에 결국 살인범을 자신의 손으로 살해하고 증거품인 칼을 챙기게 된다. 뒤늦게 오던 경찰은 살인마로 누명을 쓴 인물을 잡아갔으나 미디어의 힘으로 다행히 누명을 쓸 뻔 한 피해자는 누명을 벗게 되었고 기자들은 경찰에게 진실을 말한 허무혁을 무시한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다. 동시에 진짜 살인마는 어이없게도 피해자의 착각 증언 때문에 거꾸로 용감한 시민이 되어 찬사받게 되고, 살인마의 증거인 칼은 허무혁이 직접 숨기면서 진실은 밝혀지지 않게 된다. 비록 진짜 살인마는 죽었고 마지막 피해자도 살아서 누명을 벗었으며, 허무혁 자신의 거짓말도 밝혀지지 않고 명예와 승진이라는 이득까지 챙겼지만 허무혁은 양심고백하듯이 국장에게 전후 사실을 말하려 하며 사직서를 제출한다. 그러나 국장은 그가 말하려는 진실을 굳이 알려고 하지 않으며, '''"자기가 믿고 싶은 걸 믿으면 그것이 진실이다"'''라는 말을 하며 사직서를 찢는다. 그리고 허무혁은 자신에게 도착한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확인장[* 사이가 벌어져 별거중이던 아내가, 어차피 이혼할 것이라 생각해서 그사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고백한 참이었다. 그녀가 낳은 딸이 자신의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뜯어보지 않고 불태우며 영화는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